그 가운데 수도권의 확진자는 5" /> 그 가운데 수도권의 확진자는 5"/>

[현장영상] "수도권 외 지역도 27일까지 거리두기 2단계 연장" / YTN

2020-09-20 5

[박능후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그 가운데 수도권의 확진자는 55명이고 그 외 비수도권 지역은 17명입니다. 어제 사망하신 분은 다섯 분입니다.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는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은 지난 8월 23일부터 적용되었던 비수도권 지역의 거리두기 2단계의 마지막 날로써 이 조치의 연장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전 국민적인 거리두기 노력으로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의 국내 환자 발생 수는 안정적으로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비수도권의 일일 환자 수가 121명으로 최고치를 보였으나 2주 전은 일일 평균 35.7명, 지난 한 주는 23.7명으로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말 검사량이 준 영향이 있으나 오늘은 17명으로 어제 16명에 이어 계속 20명 이하의 환자 발생이 나타나는 중이며 지난 2주간의 감염재생산지수도 1 이하의 안정적인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비수도권의 휴대폰 이동량이 2단계 시행 전 대비 약 31% 감소한 것을 볼 때 감염 차단 효과는 지속적으로 발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의 경우 환자 발생과 감염 재생산지수 모두 1단계 거리두기로의 하향지표를 충족하는 상황입니다.

이는 전적으로 일상의 불편과 생업의 피해를 감수하며 적극적으로 거리두기에 동참해 주신 국민 여러분들 덕분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안심하기에는 아직 위험한 요소가 여럿 존재합니다. 발생 양상에 있어서 다수의 시도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나타나고 있고 오늘도 수도권 외에 8개 시도에서 환자가 발생하였습니다.

특히 지난주의 경우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의 비율이 20%대이며, 방역망 내 관리 비율도 낮아 방역 당국이 파악하지 못한 지역사회의 잠복감염이 상존할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이에 대해 수도권의 환자 발생이 여전히 많고 1주 뒤에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어 대규모 이동이 예상되는 점도 큰 위험 요인입니다.

수도권 유행이 전국으로 재확산될 수 있는 위험성을 고려할 때 비수도권 지역의 거리두기를 완화하는 것은 위험 고리가 쉽게 퍼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입니다.

추석 연휴가 일주일밖에 남지 않은 점을 생각하면 1주간의 거리두기가 가져올 이득보다는 거리두기 혼선과 유행 확산의 위험성만 더 높일 가능성이 클 것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수도...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920164256558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